try anything chris!
슬럼프가 온지 한 2달 된것 같습니다......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책인데, 재목만 보고도 갑자기 끌어당기는 요즘의 상황입니다. 첫 챕터부터 좀 와닿네요...# 영국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자 프랜시스 에지워스(Francis Ysidro Edgeworth, 1845-1926) 모든 경제 주체는 오로지 이기심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그게 경제학의 제1원칙이다. 이 원칙대로 행동한 결과는 그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이들의 동의를 받았는가, 아니면 받지 않고 행동했는가에 따라 두 가지 측면으로 보일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첫 번째 종류의 행동을 전쟁이라고 일컫고, 두 번째 것은 계약이다. 에지워스의 메시지를 통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시장 밖에서 자체 힘으로 생활을 꾸려갈 ..
나이의 의미를 둘때, 30이면 입지(立地), 40이면 불혹(不惑)이라고 불리었습니다만, 시대가 바뀐건 아닌가 싶습니다.정보의 양도 많아지고 기술의 발전 속도도 엄청나게 빨라지면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20대에도 입지를 이룰수도 있는 시대가 되버린것 같습니다.조금 부럽기도 합니다...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도전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예전보단 더 다양하게 주어진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물론 취업하기 어려운 것도, 과감히 도전하기에 불안한것도 이 시대이기도 합니다. 저는 시작이 개발자가 아니었기에, 개발 경력은 5~6년정도 밖에 안되었지만, 자연스레 흘러가는 시간의 덕에 책임(Senior Research Engineer)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짧은 개발경력에 비해, 이름뒤에 붙어다니는 직급의 무게..
공부를 하려니 하루에 언제 짬이 나는지 알아야겠고, 그러다 보니 현재는 큰 변화 없는 하루 일과지만 시간표를 그려놓고 짬 시간을 확정 짓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불어 이 기회에 다시 한번 九四日生(구사일생)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겠다. 예전에 九四日生(구사일생)으로 지내보았던 적이 있다.애들이 어리다 보니 일찍 재우긴 해야겠고, 재우고 난 다음에 일어나서 뭘 하려니 피곤함에 그대로 자버리는 게 빈번하기도 하고, 일어나 보니 이미 새벽인 경우도 빈번해서 저녁 9시에 같이 잠들고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한동안 했었다.이 생활의 좋았던 점이 많았는데, 그것들은 나중에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했었다]라는 과거형이 된 이유는, 갑작스런 프로젝트로 새벽 4시에 퇴근해서 아침 9시에 출근하는 四..
(흐음....쓰고 나니, 이제 애들 좀 컸다고 하는소리인가 싶다...) 여느 직업들이 안그렇겠냐만은...유난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이 바닥의 환경에서,기술로 먹고사는 개발자가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게 평생공부인데그걸 바쁘다는 핑계로, 나는 안정적이고 있다는 착각으로 잠시 잊고 있었다;; 시작이 개발자가 아니었음에도,중간 어딘가쯤 도착하고서는 안주하고 있었나보다... 시작할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 지금의 기술 패러다임에어느 자락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온다고 했나.. 아홉수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