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try anything chris!

소중하니까 걱정하는거다... 본문

he-story

소중하니까 걱정하는거다...

뭐든창하 2017. 8. 23. 23:13
728x90

단기간의 성과가 좋아지고 있다고 기분내고 있기에는 걱정이 앞서 적게된다...


요 몇년간, 연구개발조직의 조직구성을 보면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조직의 부재가 계속되고 있다.

정식명칭은 Research & Development (RnD)라고 하지만 Research는 없이 Development만 운영되고 있는듯 하다.

이 경우, SI성의 사업이나 기존 제품의 기능 개선과 오류해결에 초점을 맞춘 성과는 향상될 수 있겠으나, 개발조직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과에 급급한 구글링이나 stackoverflow에서 코드복붙에 의존하는 scriptkid 수준으로만 머물게 되지, 문제의 원인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하는 deep-dive의 개발자가 양상되는 분위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기술의 부재에 대한 해결로 외부의 전문가에 의존하거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MOU나 M&A로만 해결한다면 더더욱 deep-diver는 나타나기 어렵지 않을까?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한 사업이 아닌, 우리의 자산이 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투자..

기술베이스의 IT기업에서 장기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별도의 Research 조직이 필요하지 않을까? 미래를 위한 사업도 고민해야 겠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기술도 가질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by StartCraft

Barracks에서 병사는 계속 나오고 Engineering Bay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짬은 차는데,

Academy나 Science Facility는 없어서 후반에 가면 그냥 발릴것 같은 느낌(?);;;



여담이지만, 얼마전 지인이 해준 지인의 조직장에 들은 말이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너가 하고 싶은걸 해봐..실패해도 괜찮아..실패해도 그건 회사의 자산이니까"

실패해도 그것이 결국 회사의 자산이라면, 실패해도 괜찮을 도전을 위한 투자를 받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실패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실패하면 안되는 단기간의 성과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니까...

.

.

.

사내에서 DDD, Microservice Architecture 같이 얘기나눌사람을 찾고 싶어.....

.

.

.

제품도 가격도 아닌, 요즘 같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될 것같은 이유(예상되는...)로 POC떨어지니 더 심난하기만 하다;;;

.

.

.

개발자인데, 자꾸 엔지니어 취급해...엔지니어가 필요하시면 전 갈께요~

728x90
Comments